중간 부분부터 시작되는 평택 동영상을 감상하시기를.
"여기서 계성초등학교라 해서 한 3키로 넘을거요 아마. 그런데를 어린이들이 다닐라니까 여간 힘이 들어야죠. 그게 안타까워가지고 어른들이 그 어려운데도 동네에서 쌀을 걷어가지고 돈을 장만해가지고 터를 사서 교육청에다 기증을 해갖고 지은 거란 말요. 그게..." 포크레인 주걱 몇 삽에 무너져버린 대추분교는 그렇게 지어진 학교였다.
블로깅 중에 한 블로거가 "이번 평택 사태를 광주항쟁와 비교하는 개념없는 이들이 있다"는 부분을 봤다. 그리고 이에 동감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다는 데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됐다. 가히 그 극단적 폭력성(광주항쟁은 사상자를, 평택은 부상자를)으로 의미를 나누는 논리와 정치성(광주항쟁은 민주항쟁을, 평택은 집단이기주의를)으로 재단하는 잣대들이 무척이나 무서웠다. '국가의 일방적인 폭력앞이라는 현실'은 넉넉한 괄호안에 생략되어 있으면서 파생된 현상들은 그렇게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