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갑자기 몇 달 전 한 친구와 나눈 대화가 떠올랐다. 무슨 말을 잇다 ‘노동자’란 말이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불쑥 나왔다. “너나 나나 우린 다 노동자야” “내가? 노동자라고? 아니야 노동자는 아니지” “왜? 일용직 노동자만 노동자 같아?” 몇 마디를 나누다가 옆에 다른 친구도 거든다. “그래 우리가 왜 노동자야, 노동자가 아니지” ‘순간 울컥했다’란 표현이 적절했을 것이다. 그 순간 난 아무 말도 대꾸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얼굴 표정만 일그러져 있었으니까.
좋다는 사전을 뒤적여봤다. 위키백과사전에 이렇게 나온다. '사전'에 이렇게 나온다.
노동자 또는 근로자는 근로 계약에 따라, 자신의 노동력을 고용주에게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급료를 받는 피고용자를 말한다. 육체노동자와 정신노동자 모두 노동자에 포함되며, 고용형태에 따라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로 나뉘기도 한다.다른 백과사전을 찾아봤다.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노동력을 판매하여 얻은 임금을 가지고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 ‘노동자’란 말에 이상한 계급적 가치관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은 아니라고, 나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내가 왜 노동자여야 하냐며 오히려 따진다. 머리에 띠 두르고 소리치는 사람들만 노동자라고 생각하나 보다. 그래서 그런 분들껜 이렇게 말하련다. 직장인하시라고. 직장에 다니는 사람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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