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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취향의 문제다. 아니다. 진정성의 문제다. 스피드 레이서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 그랬다. 이 영화가 재미없는 이유는 취향의 문제일까 진정성의 문제일까. 난 진정성의 문제라고 본다. 이유는 자동차를 탄 주인공들이 블루스크린에서 운전대만 이리저리 움직였을 것이란 생각을 영화 내내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가 운전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 않았다. 전지전능한 CG, 컴퓨터가 운전대를 가진 것 같더라. 단순한 일대일 대화에서도 과거와 현재 컷들이 CG를 타고 날아다니니 정작 대화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내용을 한 줄로 설명하면 “형처럼 되고 싶은 동생이 형을 뛰어 넘었다”이다.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다. 소년의 성장과 미래, 불안, 혹은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 등등. 하지만 이런 성장스토리라면 팀버튼 영화가 훨씬 낫겠다. 비는 냉정히 말하면 할리우드 영화에서 동양인이 차지하는 비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주는 나오돼 존재감이 별로 없으니 이건 그냥 조조연 정도 되겠다. 정말 궁금한 건 따로 있었다. 단 세 컷 나온 GOD 박준형은 대체 왜 나온 걸까.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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